당근먹는하니
귀엽고 행복해
당근먹는하니
전체 방문자
오늘
어제
  • 분류 전체보기 (274)
    • 다람쥐🐿 (26)
    • C++ 공부빵야 (7)
    • 공부👻 (5)
    • 프론트엔드✏️ (228)
      • 코드캠프 (120)
      • 팀 프로젝트✨ (31)
      • 개인공부 (67)
    • 프론트엔드 - 바닐라js (7)

블로그 메뉴

  • 홈
  • 태그
  • 방명록

공지사항

인기 글

태그

  • 프론트엔드
  • graphql
  • typescript
  • javascrpit
  • emotion
  • react
  • HTML
  • refreshtoken
  • 공통 컴포넌트
  • React-hook-form
  • 리액트
  • 배열
  • 알고리즘
  • JS
  • algorithm
  • 팀프로젝트
  • 팀 프로젝트
  • 회고
  • 배포
  • ssg
  • 코딩 부트캠프
  • 코딩
  • 프로그래머스
  • 자바스크립트
  • 팀플
  • 부트캠프
  • next.js
  • CSS
  • javascript
  • 코드캠프

최근 댓글

최근 글

티스토리

250x250
반응형
hELLO · Designed By 정상우.
당근먹는하니

귀엽고 행복해

다람쥐🐿

2022

2023. 1. 2. 16:12
728x90
반응형

2022년
 
1월 쥬ㅅ을 다녔다. 팀플을 했던가? 
 
2월 쥬ㅅ을 다녔다. 설에 언더테일을 했다. 엄지 앞다리가 골절됐다. 학원 따라가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3월 헤어졌다. 완두가 하늘나라로 갔다. 자전거 사고가 났다. 쥬ㅅ을 그만뒀다. 
 
4월 이성 문제가 있었다. 원데이 클래스 듣고 다니고 새싹에 지원했던 것 같고 떨어지고 바로 코드캠프 상담하러 갔다. 
벚꽃 구경하고 강아지들이랑 돗자리 깔고 누워있고 다소미 만나고 수연이 만나고 밖으로 많이 돌았다. 
 
5월 기억이 별로 없는 달이다... 뭐했는지 앨범을 좀 보고 와야겠다. 아, 동아리 mt 갔다오고 코드캠프 시작이었다. 
 
6월 코드캠프 두 달째, 코드캠프 다니는 동안은 대체로 행복한 편이었다. 내 미래가 기대됐던 때
 
7월 새 개구리 일기장! 코드캠프 팀플달, 문제가 하나 생겨서 그것 때문에 집중을 못하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도 팀플은 완전 잘 끝냄. 다이어트 시작했다. 
 
8월 부트캠프 끝나고 무작정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다. 좀 쉬려고 했는데 면접 보고 다니고, 부산도 다녀오고 별로 쉴 시간은 없었다. 그리고 8월말쯤 두 군데에 붙었고 그 중 한 곳에 9월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9월 9월~11월의 기억은 정말 짧게 느껴진다. 첫 출근~ 들어가자마자 프로젝트가 있어서 바빴다. 야근도 몇 번 하고... 이런 생활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고 나쁘지 않았다.
 
10월 프로젝트가 끝나자 한가해졌다. 일이 없는 날도 있었다. 노마드코더 강의 챌린지를 했다. 대학영어 중간고사를 봤다. 까치랑 엄지를 데려왔다. 돌보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고 회사에 지각도 자주 했다. 회사 다니면서 제일 게을렀던 때 같다... 첫 월급으로 친구들 선물을 사서 주었다. 
 
11월 새 파이리 일기장! 10~11월은 부업에 관심이 많았다. 파티룸도 계속 보러다니고, 꾸덕이도 다시 올리고 싶어서 올렸다. 뒷감당은 생각 못 한채... 그리고 3개월이 지나면 이직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11월 말에는 면접도 봤다. 까치가 너트를 삼킨 게 발견돼서 동물병원을 다녔다. 재정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어졌다. 이게 이직 생각에 한 몫 한 것 같다. 
 
12월 파티룸 확정. 연봉협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퇴사하게 됐다. 12월 초에 퇴사하고 일주일 간 놀았다. 약간 심심했다... 그리고 그 공백동안 돈을 못 번다고 생각하니 슬펐다. 12월 중순에 새 직장 첫 출근. 아직은 일이 없다. 나간지 며칠 안 돼서 코로나에 걸렸다. ... 한 달에 2주나 쉬게 됐다. 코로나 기간 동안은 정말정말정말 심심했다. 꾸덕이 배송 일부를 보냈다. 조금 힘들다고 느꼈다. 12월 말엔 강화도 여행! 행복했다. 
 
 뭔가 5,6,7의 일은 까마득한 옛날 같다. 9월 부터는 시간이 훅훅 갔다. 나는 직장인이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 실제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긴 하는데 정신적으로는 건강해지는 것 같다. 생각보단 괜찮다. 
 2022년을 관통하는 세 가지 일. 그 중 두 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금도 조금..., 후회를 정말 많이 한 해인 것 같다. 2020년, 2021년은 후회할 일을 많이 했고 2022년엔 후회를 많이 했다. 일기를 쓸 때도 후회하는 내용이 많다. 이럴걸 저럴걸 저거 하지 말걸 등. . . 2022년에 대한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대화를 하자." 
 그래도 바뀐 게 정말정말 많다. 내가 정말 뭘하고 먹고 살 수 있을까 생각하면 뚜렷하게 떠오르는 게 없었다. 2021년에도 이것저것(해외직구대행, 사입, 꾸덕이, 케이스, 로아(?)) 해보긴 했지만 결과가 좋진 않았고. 근데 2022년엔 막연히 생각만해왔던 게임 개발에서부터 개발에 발을 담그게 되어... 그걸로 취업까지 했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프론트만 공부한 건 두 달 + 팀플 한 달, 총 세 달인데 이걸로 내가 먹고 살 길을 정했다는게. 물론 나중에도 이 일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지금 당장에 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회사 생활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2022년이 의미가 컸다. 회사 면접도 처음 봤고 붙어본 것도 처음이고 다녀본 것도 처음이고 이직한 것도 처음이다. 그리고 3개월 다녔는데 사람들에게 정이 들 줄 몰랐다.. 아니 사실 알았지만. 그래서 아직도 아쉽다. 출퇴근 시간과 사람들이 그립다ㅎ 근데 또 금방 적응하겠지 뭐... 
 
 내가 혼자 시작했던 것. 2021년에 했던 것엔 확신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시작하고나서도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진 않았다. 그리고 항상 무언가 빠뜨리고 그래서 손해본 것도 많고 계산도 잘 안하는 편이라 수익이 났는지 안 났는지도 잘 모르고...ㅎㅎ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안 하는 것에서부터 불건강했다. 2022년에 코드캠프를 다녔던 것은... 돈이 들어간 만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거기서 배우면 취업할 수 있다고 자부하니까 그냥 그걸 믿었다. 나만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열심히 했고... 그 과정에서 후회하고 놓친 것들도 많지만, 그땐 그 선택이 최선이었겠지 생각하려 한다. 야호한텐 나 공부하고 취준하는 동안 강아지 맡아줘서 너무 고맙고. 
 코드캠프가 100% 좋은 것은 아니었다. 다닐 때도 불만인 부분들이 있었고 끝난 후에도 약간 실망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그런 부트캠프가 있었고, 원두 멘토님한테 수업을 들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공부하고... /게임 개발 배울 때 내가 좀 나대고(?) 오지랖 부려서 안 좋은 일이 있으면서부터 급격하게 소심해졌었다. 그래서 학원에서도 굳이 누군가에게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기대도 안 했는데 친한 사람들이 생겨서 좋다. 정말 인생은 알 수 없구만~~~ 
 내가 할 줄 아는 게 생긴다는 것,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자존감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또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전공과 전혀 무관한 것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다. 그리고 막상 와보니까 은근 내 전공 마음에 든다^^ㅎㅎ좀 더 제대로 공부해놓을걸... 문콘이 좀 더 깊이있게 가르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나 졸업할 수 있을까? 약간 졸업에 위기가 생긴 것 같다. 2023년 2월에 졸업 못 하면 내가 취업사기?친 거 아닌가ㅎㅎ지금 좀 불안하긴 하다. 
 
 2021년은 비교적 별 일이 없었다면 2022년은 정말 많은 사람들과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다행인 것 같다. 돌아봤을 때 남은 게 많아서. 

728x90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

'다람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희선 빵야  (0) 2023.04.06
까치를 보내고  (0) 2023.03.02
오기와라 히로시 <소문>  (1) 2022.12.29
코로나 7,8일차  (0) 2022.12.29
코로나 5,6일차  (0) 2022.12.27
    '다람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정희선 빵야
    • 까치를 보내고
    • 오기와라 히로시 <소문>
    • 코로나 7,8일차
    당근먹는하니
    당근먹는하니

    티스토리툴바